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에 희망을 심었던 고 이태석 신부, 라는 영화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아 있는데요.
이제 이태석 신부의 삶이 현지 교과서에도 기록된다고 합니다.
남수단 교육부가 지난 9월 고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닮은 교과서를 발간했습니다.
고등학생을 위한 시민 생활 교과서에서 2쪽에 걸쳐, 그리고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는 3쪽에 걸쳐 이태석 신부가 조명됐습니다.
이태석 신부가 태어났을 때부터 남수단에 오게 된 과정 등이 구체적으로 기술됐다고 합니다.
현지 매체들은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외국인이 교과서에 소개되기는 이 신부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.
이들 교과서는 내년 2월 새 학기에 맞춰 일선 학교에 보급될 예정입니다.
이제 고 이태석 신부를 만나본 적 없는 학생들도, 이 신부님이 남수단에 뿌린 희망의 씨앗을 가슴에 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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